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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9, 하루가 모여 내가 된다. “오늘 하루가 모여 내가 된다“. 너무 뻔하고 뻔한 말이지만 참 의미있는 말이다. 오늘 하루 보내는 게 정말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그 하루 속에서 무언가를 시작하게 될 것이고 무언가는 끝이 나게 된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성경구절을 좋아하는데, 창대한 끝을 경험해 본 적 없는 나에게는 창대한 성과를 언젠가는 이룰 수 있을지 막막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를 하다 보면 나도 이루는 게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 그렇게 큰 성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해 온 내가 오늘은 조금 멋있는 것 같다. 더보기
20241108, 사람은 역시 일을 해야 해 백수로 지낸 지 벌써 7개월이 지났다. 물론 공부도 하고 알바도 간간히 했지만, 가끔 일을 할 때면 사람은 역시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 일하고 오면 뿌듯하고, 오늘 가진 에너지를 어느 정도 썼기 때문에 잠도 잘 자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쉰다는 것도 일을 하다가 하루 쉬어야 쉼처럼 느껴지고 그것이 기쁨이 되는 것 같다. 매일 쉬고 매일 놀면 그만큼 기쁨이 될까싶기도 하다. 돈 많은 백수들은 하루하루 기쁨으로 쉬며 살아갈까? 더보기
20241107, 오늘 티스토리를 2년 동안 하다가 정리했다. 정보성 글들을 올리곤 했는데, 이제는 일기장 대신 써보려고 한다. 감사일기를 쓸지, 영어공부를 할지, To-do list를 쓸지 아직 모르겠다. 나만의 이야기를 쓴다는 게 무엇일까? 어떤 이야기를 써야할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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