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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남편이랑 같이 교회에 다녀왔다. 교회를 원래 다니지 않지만, 나랑 같이 가려고 가끔 가주는 남편이 고마웠다. 남편은 모르겠지만, 나는 항상 남편을 위해 기도한다.
전도라는 게 어렵고 강압적인 거로는 절대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나조차도 누군가에게 강력하게 전도할 만큼의 믿음은 없다고 생각한다. 교회에 같이 간다는 게 믿음이 생겼다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성세대 신자들은 교회만 같이 가면 마치 전도를 한 것처럼 생각하더라. 나부터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교회를 같이 다녀온 덕분에, 하루를 일찍 시작했고 점심에 고기도 구워먹으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움에 감사하고, 함께해줘서 고맙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모두 다 하나님이 하시는 거다. 나는 그냥 성실하게 하루를 살아내면 된다.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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