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시험후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TODAY'S STORY] 공무원 준비: 1년 더 해? 말아? 퇴사를 하고 짧게 여행을 다녀온 뒤 어찌저찌 공무원준비를 시작했다. 20대 중후반에 엄마, 아빠가 공무원 준비해보라고 했을 때에는 절대 그럴 생각이 없다고 했었는데, 결혼하고 애기 낳을 생각하니 앞으로가 막막하게 느껴졌다. 적게 벌어도 안정적이게 일할 수 있는 공무원이 눈에 들어왔고, 그동안 교육 관련된 일을 해왔기에 자연스럽게 교육행정을 선택했다. 그때는 교육행정이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인지도 몰랐다. "혹시 두 달의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호기롭게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지만, 역시나 쉽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영어, 국어가 어렵다고 하는데 나는 암기과목이 어려웠다. 한국사의 세세한 부분들을 다 외워야 한다는 것에서 현타가 왔고, 그런 부분에서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았던 것 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