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쩌다 시작

[어쩌다시작] NO-POO 노푸 2주차 후기

반응형

출처: 픽사베이

 

 

노푸란 머리를 감을 때 샴푸, 린스, 헤어팩 등

제품들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이다.

듣기만 해도 찝찝한 느낌..!

 

 

 

 

노푸에 대해서 훨씬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샴푸를 안 쓴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했던

파워 지성이었기에 가볍게 무시했었다.

 

 

 

 

 

그러던 중, 운동을 하고 땀이 난 머리로

잠들기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샴푸를 

저녁, 아침으로 하기엔 두피에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우연한 계기로 노푸를 경험했다. 

 

 

 

 

 

 

노푸를 하고 샴푸만큼 뽀득뽀득하게

머리를 감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라는 게 솔직한 생각이다.

1. 생각보다 떡이 덜진다. (안 진다고 안 했음)

2. 생각보다 냄새가 나지 않는다.

3. 생각보다 찝찝함이 덜하다.

 

 

샴푸했을 때보다 당연히 떡은 지고

찝찝함도 있긴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괜찮다는 게 

노푸 2주차에 느끼는 결론!

가장 큰 장점이 있었으니

 

 

 

 머리 카락 빠지는 양이 현저히 줄었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다른 후기들도 보면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는데,

나도 마찬가지였다.

드라이기를 하고 나면 엄청나게 빠졌는데,

지금은 반으로 줄어든 듯한 느낌을 받는다. 

 

 

 

 

 


노푸할 때 지켜야 할 점:

미지근한, 조금은 따뜻한 물로 최소 10분 이상 머리를 감는다.

단순히 머리에 물을 묻히는 것이 아니라,

두피 하나하나를 씻어준다는 생각으로 한다.

팔이 굉장히 아프다.

하지만 머리 감고나면 매우 개운하다. 


 

 

아직은 머리 말리고 나서도

정수리 부분은 기름이 있는 느낌인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한 달 정도 유지해보고 후기를 써보겠다.!

아마 계속 노푸를 하지 않을까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