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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아티스트 데이트에서 새로운 생명을
처음부터 길러보겠다며 호기롭게 선인장을 샀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선인장씨앗을.
뭐 나름 정성껏 물도 주고 했던 것 같은데
도통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저 선인장씨앗을 산 게 4월이었던 것 같은데, 벌써 6월.
아마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죽은 건 아닐까싶다.
그래서 샀다. 미니 선인장.
네이버에 검색해서 제일 귀여워보이는 것으로 주문.
<더팜앤가든>이라는 곳인데 가격도 저렴했다.아쉬운 건 선인장을 고를 수 없다는 것. 랜덤이다.
배송 시 요청사항에 꼭 갖고 싶은 애들 적어놓으면
보내준다고 하는데 난 귀찮아서 하나만 적었다.
심지어도 그 적은 애가 누군지 모르겠음😅
배송 중에 망가지지 않을까했는데,
정말 놀랍게도 흙 하나 떨어져있지 않았다.
사장님 포장실력 칭찬해👍👍
너무 귀엽다.
그냥 보면 귀여워서 웃음이 난달까.
역시 사는 게 최고야🤭
아참, 가격은 배송비 포함 10000원이 되지 않았다.
선인장 하나에 1000원, 화분 받침대 300원.
*10개 이상 구매하면 받침대는 무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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