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마틴블레어사이즈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쁜만큼 고통스러운 [닥터마틴 블레어] 내돈내산 후기 여름 샌들을 찾던 중 패피들만 신는다는 닥터마틴 발견! 이런 가죽 샌들은 신어본 적도 없었고 특히 굽이 이렇게나 높은 신발은 첫 도전이었다. 평소 발 사이즈는 245를 신는데 닥마는 크게 나온다고 해서 240 주문. 240도 약간 큰 듯한 느낌이지만 괜찮았다. 칼발이라 발이 꽉끼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처음 잠깐 신었을 때 생각보다 편해서 놀랐다. 그리고 그거슨 나의 큰 착각이었다🥲 첫 느낌이 편했기 때문에 겁도 없는 나는 이 신발을 신고 우리 집에서 두 시간 거리인 압구정을 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걷고 걷고 또 걸었지. 압구정 도착하기도 전에 느낌이 불길했고, 결국 밴드 한통을 양발에 다 붙였다. 예쁘긴 예쁜데 뒷꿈치가 너무 까져서 이날 이후로 아직 도전을 못하고 있다. 이 과정을 몇 번 더 거치면 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