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 썸네일형 리스트형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결혼의 세계 [하면 좋습니까?] 내 나이 어느덧 32. 32살이면 가정을 이루고 애도 하나쯤은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결혼이 뭔지, 하고 싶은지 아닌지도 모르는 나다. 그런 나에게 아주 흥미로운 책이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나온다. 동거 중인 여성, 이혼을 한 여성, 신혼생활을 보내는 여성, 비혼주의자인 여성 그리고 워킹맘. 그리고 각자의 시선에서 상황을 바라본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에는 결혼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나이가 먹으면 당연히 결혼해서 애도 낳고. 아지만 결혼에는 여자든 남자든 어마어마한 희생이 따른다. 20대 중후반이 되어 이러한 희생이 무서웠고, 출산으로 인해 내 몸이 망가지는 것이 싫었다. 그때의 나는 "비혼이 답이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32살이 된 지금. 결혼은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것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