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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사 선물로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꽃다발을
준비하려고 하다가 좀 더 오래 볼 수 있는
화분을 알아보게되었다.
그러다가 '예단난'이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예단/예물을 할 때 보내는 난이라고 한다.
김포에 과연 예쁘고 세련된 곳이 있을까싶어서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초록색 검색창에 검색했지만
역시나 일반적인 꽃집밖에는 찾지 못했던 나,,,,
요즘 MZ세대들은 정보를 인스타에서 얻는다고 했던가?
인스타에 치니 우연히 아주 예쁜 꽃집을 발견했다.
아스트리드 플라워가든
구래동, 운양동, 장기동도 아닌 김포 안쪽에 위치한
아주 작은 꽃집이었다.
막상 방문하니 꽃 판매는 안 하고
주문받은 화분, 꽃다발만 제작하는 것 같은 느낌!
예단난 12만원인데 격식있고 너무나 예뻤다.
사진으로는 느껴지지 않는 영롱함과 크기 ♥
덕분에 아주 좋은 선물이 되었다.
TMI. 커다란 쇼핑백에 담아주셨는데
난이 크고 무거워서 쇼핑백이 찢어질 수 있다고 하여
차에 실고 나를 때 아주 약간 힘들었다 :(
지도 첨부하고 보니 이곳도 체인점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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