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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FOR EVERYTHING

우리는 모든 것을 줄여야한다 [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 내돈내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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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이라고 하면 대체로 물건을 줄이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이 책의 저자는 미니멀리즘을 보다 광범위하게 생각했다.

우리가 보는 것, 읽는 것, 말하는 것, 소유하는 것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1. 읽는 것을 줄이자

나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했다.

1년에 100권의 책을 읽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때로는 책 제목을 보고도 이 책을 내가 읽었는지 모를 때도 있었다.

작가는 많은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2. 말하기를 줄이자

경청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말을 줄이라는 것은 참 실천하기 어렵다.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내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지인의 이야기, 지인의 지인의 이야기까지 동원되는 것.

많이 말해야 인정받고,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화에서 '분량욕심'이 가득하다고 말하고 있다.

 

 

 

 

 

 

 

 

3. 보는 것을 줄이자

참 참신한 것이다.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하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작가는 보는 것을 줄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보는 것이란 영상, sns, 단톡방 대화와 같은 것이다.

이런 것들을 많이 접할 수록 내 인생보다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되기 때문이다.

타인에 대한 쓸데없는 관심을 줄이는 것,

즉, 타인을 향한 불필요한 걱정과 고민을 줄인다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아닐까?

 

 

 

 

 

 

 

 

 

 

최대한 단순하게 생활할지어다.
그러면 너희의 삶이 놀랍도록 평안해질 테니.

 

 

 

 

 

 

 

 

 

쉽게 읽히는 책이며 여러모로 생각의 관점을 넓혀준 책이다.

깨닫고 실천하는 게 어려워서 그렇지.

아무튼 계속 읽다보면 나도 조금씩 변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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