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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FOR EVERYTHING

[유튜브 명강의 리뷰] 추천하는 책 보지 말고, 내가 끌리는 책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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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나도 한 때 책을 열심히 읽던 시기가 있었다. 100권까지는 아니지만 1년에 80권 남짓 책을 미친듯이 읽었던 때가. 그렇게 책을 열심히 읽다가 '책태기?(=책 권태기)'라고 해야할까, '독태기?(=독서 권태기)'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독서에 권태를 느꼈던 시기가 있었다. 분명 읽었던 책인데, 내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다는 걸 깨달았을 때였다. 시간과 노력, 집중력을 쏟아 책을 읽었는데 남는 게 없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한동안 책을 읽지 않았고, 이제 다시 슬금슬금 책을 읽어보는 중이다. 그러던 중 유튜브에서 독서와 관련된 아주 좋은 깨달음을 주는 분이 있어서 공유한다. 이 분도 나처럼 책을 닥치는 대로(?) 많이 읽으신 분인 것 같다. 그리고 느낀 점 두 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추천서, 베스트셀러보다는 내가 원하는 책

 

 

헛수고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으랴? 나는 독서에서도 헛수고 하고 싶지 않았다. 읽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거나, 어떠한 깨달음을 주지 않으면 뭔가 허탈했다. 그래서 항상 베스트셀러나 유튜브에 추천서를 검색했고, 추천서라고 말하지만 속내는 책광고인 책들을 빌려서 보곤 했다. 이 유튜브를 보고 처음으로 도서관에 가서 내가 제목과 목차를 보고 골랐다. 베스트셀러나 추천서를 읽었을 때보다 만족도가 높다는 게 정말 의외였다. 

 

 

 

 

 

 

책 한 권에 실천사항 한 가지!

 

 

이 유튜버는 책 한 권에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것 한 가지를 적어서 책표지에 붙여놓는다고 한다. 나는 책 한 권을 읽으면 거기 있는 것을 전부 다 따라하려고 했었고, 그러다보니 금방 포기하곤 했다. 이 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실천사항 한 가지씩을 정해서 지킨다면 어렵지 않고, 책을 통해 무언가를 배웠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블로그에 책 리뷰를 쓸 때마다 구체적인 실천사항 한 가지를 함께 적어야겠다. 

 

 

 

 

 

 

https://youtu.be/MhjuZRr5vBY?feature=shared

 

 

 

 

Reina tips: 완독 안 해도 돼!
1. 읽다가 별로면 덮어라
2. 알짜배기만 빼먹어라

 

 

 

나만의 팁도 공유하자면, 처음 나는 책을 완독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이해가 되든 안 되든 무조건 끝까지 읽으려고 노력했는데 사실 그럴 필요가 없다. 억지로 읽어봤자 남는게 없기 때문이다. 목차를 보고 끌려서 빌렸지만 첫 내용부터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나는 과감히 그 책을 덮는다. 그 시간에 차라리 다른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하지만 책을 덮기 전에 목차를 다시 한번 보고 끌리는 부분은 일단 읽어본다. 그렇게 내가 빼먹고 싶은 부분만 빼먹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책을 읽는다는 궁극적인 목표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고, 무언가를 배우거나 깨닫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와닿는 구절 하나만 있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곤 했다. 물론 소설을 읽을 때는 불가능할 것이다. 이야기가 전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기계발 서적이나 철학, 심리학 등 목차가 뚜렷한 책들을 읽을 때 해당되는 이야기이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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