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사전검사, 나라에서 시켜주는 거 알고 있었니?

 

초저출산을 기록하는 중인 우리나라. 그렇기 때문에 임신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하고 싶은 건 '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이라는 서비스이다. 말 그대로 임신하기 전 사전검사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겠다는 것!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나 혹은 사실혼, 예비부부 모두 해당된다. 여자, 남자 다 가능하며 여성은 최대 13만원, 남성은 최대 5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실 내 돈으로 사전검사를 받기에는 다소 부담이 되는 금액인데 이렇게 좋은 서비스가 있다니 이용 안 할 이유가 없죠?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가 있는데, AMH란 흔히 TV에서 나오는 '난소나이'를 검사하는 것이다. 피검사로 진행하며, 남은 난자의 개수를 바탕으로 난소 나이가 정해진다고 한다. 

 

 

 

 

 

 

 

신청방법은 간단하면서도 복잡한다. 먼저 'E보건소'에 가서 신청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미리 병원에 가면 안 된다. 신청하고 의뢰서를 발급받은 후, 의뢰서를 프린트해서 병원에 가져가야 한다는 것! 위에 보면 파란 글씨로 '사업 참여 의료기관'이 있는데, 저걸 클릭하면 어떤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지 아주 자세히 나와있으니, 리스트에 있는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나같은 경우에는 나만 지원을 받고 남편은 귀찮다고 해서 신청은 했지만 청구는 하지 않았다. 남, 여 둘다 하고 싶으면 둘 다 신청을 해야한다.

 

 

 

 

 

 

 

 

 

혼인신고가 되어있다면 가족관계증명서나 혼인관계증명서를 첨부하면 되고, 혼인신고가 되지 않은 경우라면 청첩장이나 사실혼 확인 보증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다 받은 뒤 진료비영수증 및 세부내역서와 청구서, 입급계좌 통장사본을 첨부해서 청구하면 끝. 나는 6월 말에 신청을 했는데 2주가 지난 지금, 아직까지 입금이 되지 않았다. 일괄적으로 처리해서 입금이 매월 중순쯤에 된다는 글을 어디선가 봤으니, 그때까지 기다려 볼 예정이다. 신청은 아래 E보건소 링크를 클릭!

 

 

 

 

 

https://www.e-health.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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