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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STORY OF REINA

[4] The Artist Way: 생각의 변화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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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시작한 아티스트데이트, 지금 3주째 계속하고 있다.

내 지구력이 여기서 발휘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잘 쓰고 있는 중이다.

 

 

 

 

이게 과연 효과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내가 느낀 것들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에 느낀점은 세가지이다.

 

 

 

 

 

1. 같은 일을 하지만 마음가짐이 변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대학에서 전공한 일과 전혀 상관이 없다.

그래서인지 때로는 현타가 올 때가 있다.

많은 돈을 들여서 배운 것을 써먹지 못하니 말이다.

하지만 모닝페이지를 하면서 비록 지금은 전공과 관련없는 일들을 하고 있지만,

나는 계속해서 도전할거고 길을 만들 거라는 도전정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문득 일을 하다가 '배우가 되고싶은 택배기사', '교사가 되고싶은 치킨집 알바생'

이런 단어들이 생각이 났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지만 또 다른 꿈을 꾸는 것.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동시에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된다.

 

 

 

 

 

 

 

 

2.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중상위권을 쭉 유지해온 나는 어떤 무리에서도

잘하는 사람,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 익숙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성인이 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갖지 못한다는 게 부끄러웠고,

반면에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장을 가진 친구들이 부러웠다.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했다.

 

 

 

모닝페이지를 시작하면서 나에게 더 집중하게 되었다.

내 감정,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내 생각 등

자연스럽게 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고

각자의 길이 있다는 걸 서서히 인정하기 시작했다.

 

 

 

물론, 인스타그램 탈퇴한 게 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3. 긍정적인 자세

한동안 부정적인 생각들이 머리 속에 가득했던 적이 있다.

일을 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굉장히 긍정적인 자세로

삶에 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는 "일단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찌보면 감당가능한 상황이기에 긍정적인 자세가 나오는 건 아닐까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요즘 나는 과거에 비해 조금 더 긍정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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