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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STORY OF REINA

[TODAY'S STORY] 내가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들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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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최근 나를 제삼자의 시선으로 관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요즘 내 모습을 보면 틈이 나는 대로 스마트폰 세계에 빠져들곤 하는데, 도파민 중독도 이렇게까지 중독될 수 있나 싶을 정도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들을 스스로 분석해 보았다. 

 

 

 

 

인스타그램

가장 먼저 인스타그램이다. 사실 친구들의 피드에는 큰 관심이 없다. 릴스로 올라온 것들을 계속해서 보는 나를 발견한다. 유용한 정보들도 있지만 대체로는 무의식적으로 스크롤을 내리곤 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에 나온 출연진들 인스타그램을 구경하기도 하고, 연예인들의 피드를 구경하기도 한다. 가장 많이 시간을 투자하는 건 릴스이다. 각종 정보들을 정리한 릴스들도 보지만 쓸모없는 릴스들을 하루에도 몇 시간씩 보는 것 같다.

 

 

 

 

유튜브

다음은 유튜브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나는 솔로'인데, 이 프로그램에 나온 출연진들의 심리나 행동을 분석하는 영상들을 자주 본다. 사람들의 행동을 보며 심리학자들이나 일반 사람들은 어떻게 분석하는지, 같은 행동에도 다양한 시선이 있다는 것이 재밌어서 리뷰 영상들을 자주 찾아본다. 투자나 경제, 기독교에 관한 영상, 현시대를 반영하는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집중해서 보지 못하고 그냥 틀어놓는 편이다. 도파민이 아주 많이 나오는 결혼지옥, 고딩엄빠,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을 심심할 때 보곤 한다. 사람 사는 얘기들이 신기해서 보는 것도 있고 그 내용들이 내 주변에서는 볼 수 없는 이야기들이라 나한테 자극이 되는 것 같다. 이전에는 보지 않았던 ASMR 동영상도 많이 보곤 한다. 배고플 때마다 보다 보니 자기 전 루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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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정말 뜬금없지만 당근마켓을 자주 들어간다. 무의식적으로. 살 것도 없고 팔 것도 없는데 기웃거린다. 뭐 괜찮은 거 없을지 틈틈이 들어가곤 한다. 

 

 

 

주식, 은행 어플

돈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주식 어플도 수시로 들어가고 은행 어플도 들어가서 나의 자산을 체크한다. 사실 크게 체크할 건 없지만 주식이 올랐는지, 떨어졌는지 계속해서 체크하는 날 발견한다. 카드값은 얼마인지, 지금까지 부은 적금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다. 간헐적으로 확인해도 되는 부분인데 심심할 때마다 확인하곤 한다.

 

 

 

카카오톡

카카오톡에 광고가 많이 오다보니 메시지가 수시로 온다. 잠시 무시해도 되는데, 알림이 오면 클릭하게 되고 그렇게 카카오톡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이 업데이트한 프로필 사진도 구경하고 대화 나누다 보면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간다. 

 

 

 

 

[스마트폰 중독 벗어나기 프로젝트]
1. '나는 솔로'는 TV로만 시청하자. 리뷰같은 거 보지 않기!
2. 당근마켓 살 거 없으면 들어가지 않기
3. 인스타그램 릴스 되도록 보지 않기. 스크린타임 설정하기.
4. 유튜브 하루 볼 수 있는 영상 5개로 제한하기. 영상 보기로 했으면 스킵하지 말고 끝까지 보기.
5. 카카오톡 메세지에 바로 답장해야 된다는 강박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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