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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음이 뒤숭숭(?)하여 혼자 찾은 부산.
할 것도 없고 기록하기 좋아하는 나는
그렇게 사진관을 우연히 알아보게 된다.
그리고 발견한 책방골목사진관.
보수동 책방골목에 있으며 흑백사진을 찍는 곳이다.
혼자 갔을 때도 결과물이 아주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도 친구들과 함께 가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시끄러움.
아마 사진관 아저씨는 이런 포즈로
사진 찍는 사람 처음 보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암튼 옷도 맞춰입고 가니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책방골목사진관은 매스컴에도 몇 번 나와서
인기가 매우 많은 곳으로 예약은 필수이다.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금은 만원, 계좌이체로 하면 된다.
사진은 장당 5000원이지만, 한 장만 뽑아가는 경우는 없다.
왜냐면 너무 잘나오기 때문이지.
인화도 해주시고 이미지 파일로도 보내주신다.
3만원인가 이상 구매하면 필름카메라로 한 장 더 찍어주심.
그리고 재방문하면 그때 찍은 필름카메라 사진을 인화해서 주신당.
서비스 굿굿.
아저씨는 텐션이 높아서 또 오는 것을 두려워하셨지만
또 갈테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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